바쁘게 굴러가는 워킹맘의 하루.
아이들 밥 챙기랴, 도시락 준비하랴, 내 한 끼는 늘 대충 넘기기 일쑤다.
한인 마트는 30분이상 운전해서 가야하고 10분거리 트레이더조에서 익숙한 한식이 눈에 들어온다
불고기 볶음밥, 떡볶이, 갈비 그리고 이제는 김밥까지.
미국 마트에서 “김밥”이 등장하는 시대라니.
처음 트레이더조 냉동 코너에서 ‘Kimbap’이라는 단어를 봤을 때, 솔직히 살짝 웃음이 났다.
“이걸 누가 사지?”라는 생각보다 먼저 든 건,
“혹시, 내가 사야겠는데?” 였다.
엄마인 나와 아이들 모두가 “오, 이거 괜찮다”라고 말할 수 있는 음식일까?
그래서 준비했다.
트레이더조 속 한국음식 5종 직접 구매 & 시식한 현실적인 솔직 리뷰로 전해본다.
트레이더조에서 만난 한국 음식 리스트

1. Trader Joe’s Korean Style Beef Short Ribs (갈비)
• 특징: 양념 잘 배어 있고 에어프라이어에 돌리면 OK.
• 장점: 본격적인 한식 느낌. 간편하지만 “집밥 느낌” 물씬.
• 비교 포인트: 한인 마켓 갈비랑 비교해도 손색 없음.
• Curomé 포인트: 딸아이 “맛있다” 소리 듣기 딱 좋은 메뉴.

2. Trader Joe’s Kimbap (김밥)
• 특징: 냉동 코너에 있음. 전자레인지 조리 후 먹는 스타일.
• 장점 : 김밥치고는 놀랍게도 ‘밸런스’가 있음. 채소 식감도 살아 있고 기름지지 않음.
• 비교 포인트 : 바쁜 아침 도시락 대체용으로 딱이지만, 진짜 김밥 대체는 아님. 완전히 한국식 김밥과는 다름. 전자레인지 돌릴 때 김이 눅눅해질 수 있음.
• Curomé의 팁: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는거 보다 계란을 입혀서 후라이팬에 살짝 구워먹는게 더 맛있어요.

3. Trader Joe’s Korean Inspired Bulgogi Beef Fried Rice
• 특징: 불고기 + 볶음밥 조합, 냉동 코너
• 장점: 고기 양 많고, 달달한 불고기맛.
• 리뷰 포인트: “한 끼 뚝딱”으로는 최고. 다만 짠맛은 살짝 강할 수 있음.
• Curomé 팁: 김치 or 미소된장국과 찰떡 궁합!

4. Trader Joe’s Tteok Bok Ki (떡볶이)
• 특징: 냉동 코너에 있음. 두툼한 밀떡 스타일.
• 장점: 매콤달콤한 양념, 질감 좋음.
• 단점: 한국에서 먹던 쌀떡 느낌은 아님.
• Curomé의 팁: 치즈 한 장 추가로 매운맛 잡기

5. Trader Joe’s Trader Joe’s Japchae – Korean Glass Noodles & Vegetable Stir Fry
• 특징: 당면, 양파, 당근, 시금치, 표고버섯 고기 없음. 포장지에 “비건” 표시.
• 단점 : 당면이 ‘쫄깃’보다는 ‘부들’에 가까움. 간은 무난하게 달짝지근한 스타일. 미국 입맛에 맞춘 듯
•. 장점 : “엄마 혼밥용”, “간단 반찬용”으로 활용 가능.
• Curomé의 팁 : 비건 & 저자극 스타일이라 아이들 입문용 K-푸드로는 추천
Curomé의 한 줄 평
이 밖에도 트레이더조에는 야채튀김, 파전, 심지어 김치라면 스타일 컵누들까지, 슬쩍 한국음식 감성을 품은 메뉴들이 더러 숨어 있다.
정통 한식을 사랑하는 사람 눈엔 조금 싱겁고 달고, 덜 매운 느낌이 들 수 있지만, 급할 때 전자레인지 한 번 돌려 한식 분위기 내기엔 충분한 아이템들이다.
무엇보다도,
미국의 대표 마트 한켠에서 한식을 마주한다는 반가움은
타지에서 살아가는 엄마로서, 또 아이들과 한국의 맛을 나누려는 나로서 소소하지만 은근한 감동으로 다가온다.
트레이더조 속 한식, 이건 입문자들을 위한 작은 시작점.
그리고 바쁜 하루 속, 우리 집 밥상에 조금은 새로운, 조금은 익숙한 재미를 더해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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