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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차려, 쿠로메 — 대학은 딸의 인생이지 엄마의 트로피가 아니다

요즘 이상한 병에 걸렸다.이 병은 감기도 아니고, 알레르기도 아니다.이름하여 “남의 집 합격증 구경병.”누구네 아이가 어디 붙었다더라.누구는 벌써 SAT 점수가 몇 점이라더라.누구는 아이비리그 투어를 다녀왔다더라. 누구는 장학금을 얼마 받았다더라.평소 같으면 “아직은 나에게 먼 일“ 하고 끝났을 이야기들이 어느 순간부터 내 마음에 작은 돌멩이처럼 떨어진다.그리고 그 돌멩이들은 슬금슬금 커진다.딸은 이제 11학년에 올라간다.대학까지 남은 시간은 사실 생각보다 길지 않다.그래서 나는 매일 계산기를 두드린다.“장학금은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조금만 더 노력하면 더 좋은 대학 갈 수 있지 않을까?”“저 집 아이보다 더 높은 대학에 가면 좋겠다.”“학비 부담을 줄여야 하는데.”“미래를 생각해야 하는데.”그런..

June 1st 2026

11 살 2차 성장에 들어가는 아들 이혼한 전 남편이 여름에 아들을 데리고 시간을 좀 보내주기를 기다렸는데 역시 술에 취해 스스로를 가늠하기도 힘들어 한다변을 보고 뒤처리를 잘하지 못해서 시작된 장난에 드디어 손이 더러워 졌다 장난치며 도망 가는 아이를 붙잡고 세면대로 직행 손을 씻고 얼굴에 물을 튀기며 장난응 치는 아이와 나의 모습이 거울에 보인다 아기 태는 벗었지만 아직도 어리고 소중한 나의 아들아빠가 없는 빈자리가 너무 크게 느껴지지 않았으면 하는 엄마의 바램 누나인 케이트가 무난하게 지나온 사춘기를 아들도 뮤사히 지나기를 기도해본다.

긍정 일기

언젠가는 글을 써서 생계를 이어나갈수 있는 작가가 되고 싶다는 어린시절의 외로움과 궁핍과 모순들이 나를 좋은 작가로 만들어 줄거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작가가 되기위해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 그래서 하루 1 줄이라도 긍정일기를 써보기로 했다 “연금술사 김민석의 인터뷰” 를 보고 받은 영감이기도 하다왜 긍정일기? 싱글맘으로 2개의 직업으로 주 7일을 쉬지않고 일하는 나에게 지금 무엇보다 필요한건 긍정적 사고와 “희망” 매일 5개의 감사 일기는 힘들더라도 한줄 일기 는 할수 있제 않을까..? 2026년 6월 5일 부터 시작되는 긍정일기오늘도 힘차게

냉장고 파먹기 1 탄

SNAP 지원 지연 소식과 함께 시작된 생존 식탁미국 정부의 셧다운이 길어지면서, 한 달 식탁을 든든하게 책임져주던 SNAP 지원이 잠시 멈춰선다는 소식을 들었다.요즘 물가가 말 그대로 미친 듯이 오르는데… 외식은 꿈도 못 꾸고, 결국 다시 집밥의 시대로 회귀.한숨 한번 크게 내쉬고, 카드값 예산표 한 번 더 들여다보고… 결국 냉장고 파먹기 모드 ON.다행히 지난 주에 미리 얼려두었던 미니 국/스튜 3종 세트가 오늘의 히어로들이었다. • 소고기 스튜 • 마녀스프(채소 올-스타 스프) • “그때 미리 끓여둬서 진짜 잘했다” 국 한 가지그리고, 지난번 한인마트에서 가볍게 집어왔던 김밥용 우엉채 한 팩.이게 오늘 본게임이었다.집에 닭고기살 캔이 있길래 그대로 김밥으로 연결.닭고기 캔 김밥 + 우엉채 + 약간의..

쿠로메 가족의 기억을 깨운 ‘Kusama’의 점들

저녁 식탁에 둘러앉아 이런저런 하루 이야기를 나누던 중, 둘째가 무심히 말했다.“오늘 미술시간에 포카 닷 작가에 대해 배웠어.”“누구..? ”“여자 작가 있가 있자나.. 닷을 이용해서 작품 만든.. ”“아~~~”2021년, 코로나로 세상이 멈췄던 그 해가 떠올랐다.답답한 마음을 뚫고 가족 셋이 용기 내어 다녀온 그 전시회 —형형색색의 점들이 터져 나오는 쿠사마의 세계 속에서우린 마치 오랜 시간 갇혀 있던 창문을 활짝 연 기분이었다.그때 첫째는 미술에 푹 빠져서 작품 앞에서 한참을 서 있었지만,둘째는 지루한 표정으로 “언제 끝나?”를 반복하던 꼬마였다.그런데 몇 년이 지난 지금,그 둘째가 학교에서 배운 작가의 이름을 기억하고스스로 이야기를 꺼내다니 —그 작은 기억이 이렇게 남아 있었다니,가슴이 찡했다.그래..

사치 대신 의미가 담긴 커피도 고마운 우리 첫째딸

던킨이나 스타벅스처럼 가격이 비싼 커피는 우리 가족에겐 사치다.하지만 가끔 이벤트처럼 한 번씩 사 마시는 그 커피는, 일상의 작은 축제처럼 느껴진다.그 컵들을 나는 늘 깨끗이 씻어둔다.형형색색의 로고가 박힌 종이컵과 텀블러가 건조대에 줄 서 있는 모습은왠지 모르게 성취감이 느껴지기도 한다.오늘 아침, 고등학교 2학년에 올라간 첫째가 1교시가 아침 7:30 부터 시작하는건 너무 일찍이라서 투덜거리며 등교 준비를 하며 부엌으로 내려왔다.나는 미리 씻어둔 던킨컵을 꺼내,아몬드 우유에 말차 두 스푼과 얼음을 잔뜩 넣어 홈메이드 말차라떼를 만들었다.컵에 담긴 초록빛 말차를 아이는 “오~” “엄마, 나 이거 들고 학교 가면 1교시는 졸지 않고 집중할수 있겠다~ “그 모습이 귀엽고도 대견했다.고등학생이 된 첫째가,이..

갱년기 Hot Flash, 나는 이렇게 식힌다 - 젤 아이스 패드

밤마다 이불 속에서 캠프파이어 여는 느낌, 혹시 공감하시나요?얼굴이 벌게지고 땀은 송골송골, 가슴이 두근거리며 갑자기 “아, 더워 죽겠다…” 싶을 때쯤—내가 발견한 꿀템, 바로 젤 아이스 패드입니다.🌡️ 나에게 나타난 갱년기 발열 증상 • 갑작스럽게 목, 가슴, 얼굴이 뜨거워지는 열감 • 두피에 땀이 차고, 한밤중에 이불을 걷어차는 ‘야간 발한’ •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살짝 불안한 느낌 • 그리고 열감이 식고 나면 오싹한 한기까지…그렇게 몇 달을 보내다 보니, 어느새 수면은 깨지고 낮에도 늘어지고.그때 만난 게 바로 젤 아이스 패드였어요.추천 브랜드: FlexiKold Gel Ice Pack Wrap, Arctic Flex Wrap❄️ 젤 아이스 패드, 이렇게 사용했어요 • 베개 위에 얇은 수건 한 겹..

리뷰 & 체험기 2025.06.11

정제 탄수화물 대체 식재료 - 흰쌀밥

다이어트는 단순히 체중계의 숫자만 비꾸는 것이 아닌 좋은 음식을 배불리 먹으며 건강한 몸 만들기기 더 중요! 그래서 몸에 않좋은것을 좋을 것으로 바꾸는 첫걸음 한국인은 역시 ‘밥‘ “줄이기”보다 “바꾸기”로.흰쌀밥 대신 건강한 밥부터 만들어 보기로 했다 몸에 남는 건 허기가 아니라 지속 가능한 만족감이어야 하니까.🍚 흰쌀 대신 이건 어때?🌾 고대 곡물 & 전통 곡물편Steel cut Oat • 효능: 식이섬유 풍부 (β-glucan), 콜레스테롤 저하, 장 건강에 좋음 • 식감: ‘조‘ 밥처럼 오독오독 • 조리예: • 오트밀: 우유나 두유에 끓여 아침 대용 • 밥대신: 밥물에 20% 정도 섞어 조리하면 포만감 Good • 꿀팁: 오트밀을 만들때 시나몬+바나나 추가하면 당도는 높이되 설탕은 줄여줘요...

리뷰 & 체험기 2025.06.04

Curomé 다이어트 실전편 - 1주차 첫 4~7일 식단 편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늘 배고파야 하나요?”“굶어야 빠진다는 건 옛말 아닌가요?”스위치온 다이어트의 가장 큰 장점은✔️ “배고프지 않아도 체중이 줄고”✔️ “무리하지 않아도 내 몸이 바뀌는”지속 가능한 방식이라는점 .이번엔 정말로“ 먹는 걸 좋아한다먼 잘 먹자! 배부르게 건강하게 살을 빼는 다이어트 실천편 첫번째주 4-7일 간의 식단 공유합니다.아침: 프로틴 쉐이크 - 시금치/케일(냉동)그릭 요거트 한 컵 (너무 시다면 계피가루를 톡톡) 점심: 탄수화물은 적당히, 반찬은 저염으로현미, 파로, 카뮤트, 오트 등 건강한 곡물과 흰쌀을 섞어 만든 밥 반공기 (코로메식 잡곡밥은 따로 공유할께요) 거기다 저염 반찬 몇 가지로 구성.양파, 버섯등 생으로 잘 먹지 않는 채소는 아보카도오일을 사용해 가볍게 볶고나 스..

리뷰 & 체험기 2025.06.04

사춘기 행성 - Solo to Synch

Solo to Synch: 엄마의 홀로서기, 그리고 공전1년 전, Curomé 의 홀로서기 첫해가 시작되었다. 홀로서기의 첫 해는‘내가 해낼 수 있을까’라는 질문으로 시작해‘나는 이미 하고 있구나’라는 놀라움으로 이어졌다.그렇게 1년이 지났다.가족의 형태가 달라졌고, 방과후 항상 집에서 아이를 기다리던 엄마는 일터로… 첫째는 엄마가 일터에 있을땐 동생을 돌보고, 주말엔 밀린 집안일에 치이는 엄마를 도와주었고.. 둘째는 아침에 혼자 일어나 등교준비를 하고, 스스로 숙제를 하고, 저녁늦게 엄마가 돌아오면 강아지 처럼 쪼르르 나와 안기고.. 그렇게 우리는 24-25년을 보냈고 이제 1달후 여름방학을 맞이한다 (뉴욕은 9월에 학기가 시작해 6월에끝난다)그리고 나는 여전히 때로는 웃고, 짜증도 내고, 슬퍼도 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