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9 주간의 긴 여름 방학의 끝자락에 결심한 2박 3일 일정의 보스톤 여행
하루에 하나! 여유 있게 즐기면 체력도 지갑도 덜 괴롭다!!
엄마의 똑부러진 일정, 예산 계획으로 재미도 있고 지갑도 무사했던 찐 현실 보스턴 여행기, 지금부터 시작해요!
1탄
Museum of Science – 과학 박물관!
DAY 1 –
보스턴 과학 박물관(Museum of Science) & 수영장 입수 (그리고 호텔방에서 늦은 햇반 저녁 / 컵라면, 캔맥주도 미리 챙겨간 건 비밀아님^^)

집에서 떠나기전 네비에 시간을 검색해 보니 보스톤까지 자가운전 3시간정도 걸린다고 하네요
11시경 보스턴의 과학 박물관에 도착 :
주차하고 온라인으로 미리 구매한 티켓 체크인하고 시작된 투어, 체험 위주라 아이들 뛰어다니느라 바빴고, 엄마는 조용히 앉아서 아이들과 공감해주고, 지켜보며 “와… 나 이 와중에 힐링 중이네?”
사실 과학 박물관 하면 뭔가 조용하고 딱딱하고 어려운 느낌이 많은데 여긴 분위기부터 다릅니다.
“여기서 뛰어도 되나요?” 아이들이 눈짓을 하면
직원분들이 오히려 “뛰어놀아주세요!” 하는 느낌.


1. 손으로 만지고, 눈으로 느끼는 체험 천국
아이들이 눈이 번쩍 뜨인 첫 구역은 바로 체험존!
스위치 켜고, 버튼 누르고, 바퀴 굴리고,
“과학이 어렵다”는 편견을 3분 안에 깨주는 마법 같은 공간
• 바람으로 공 띄우기 (이거 거의 15분 붙잡힘)
• 물을 흘려보며 구조물 작동시키기
• 회전판 위에서 자기 몸 돌려보기 (엄마는 어지러움 주의)
무엇보다도,
“엄마, 나 이거 알아!” 하고 아는 척하는 아이들 볼 때
괜히 어깨가 으쓱.


2. 테슬라 코일(Tesla Coil)!
이건 진짜 안 보면 후회각, 소리 듣고 깜짝 놀라서 발걸음이 향한 그 코너
테슬라 관이 뭐냐면요…
말 그대로 전기로 번개를 쳐주는 기계예요.
니콜라 테슬라 아저씨가 만든 고전압 실험 장치인데,
여기선 박물관 천장 위에서 진짜 번개처럼 번쩍!
그리고 그 번개가 소리도 엄청 큼.
테슬라 쇼 꿀팁
• 시간 맞춰 가야 함! 하루에 몇 번 정해진 쇼타임이 있어요.
→ 입장할 때 시간표 받아두거나, 직원에게 물어보면 정확해요.
• 쇼 시작 5~10분 전에 자리 잡기! 인기 많아서 금방 꽉 참
• 좌석 중간~뒤쪽 추천: 어린 아이들 너무 앞에 앉으면 무서워할 수도 있어요
• 귀마개 or 손으로 귀 막기 준비: 특히 어린아이 동반 시 꼭 필요!



3. 천문관과 공룡 뼈, 아이들의 투어 속도는 빛의 속도
천문관도 들렀는데, 솔직히…
아이들은 별보다 의자에 누워있는 게 더 신났던 듯
공룡 뼈 전시도 있었지만, 11살 딸아이는 시큰둥
7살 아들만 조금 만지고 두드려 봤지만 역시, “와~” 한 번 외치고 바로 다음 코너로.
결론: 과학 박물관은 ‘계속 움직여야’ 재밌는 곳이다!
4. 엄마는 벤치에서 숨 돌리고, 아이들은 실컷 실험
정말 좋았던 건, 아이들은 바쁘게 놀고, 엄마는 앉아서 커피 한 모금 가능하다는 것.
전시실 곳곳에 벤치가 있어서 “엄마는 여기 있을게~”가 가능해요.
5. 현실 꿀팁
• 입장료: 아이들 + 어른 다 하면 부담되긴 해요. 근데 값어치는 확실함.
가격 (2025 기준)
성인 (12세 이상) 약 $29/ 아동 (3–11세) 약 $24
유아 (2세 이하) 무료/ 시니어 (60세 이상) 약 $27
추가 옵션 (별도 티켓 필요):
플래닛타리움 쇼 (천문관): +$6
4D 영화관: +$6
특별 전시: 전시에 따라 다름 (보통 +$5~$10)
• 주차: 연결된 주차장 있음! 다만 오전 일찍 도착하는 게 베스트
주차요금 (2025 기준)
0–1시간 $10/1-3시간 $17 /3–12시간$25
• 식사: 카페테리아 있지만, 우린 집에서 준비해간 샌드위치 주스, 간식등을 벤치에 앉아서 배고픈 순서대로 먹었어요. 특히 어린아이가 있는 가정은 간식을 필수로 챙겨가세요.
• 체력 배분 필수! 박물관 규모 꽤 커요. 반나절은 기본으로 잡으세요. 저희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폐장 안내 메세지 시작될때까지 있었네요. ^^
저녁:
호텔 체크인 (냉장고+전자렌지+수영장이 구비 되어 있는 숙소로 골라서 예약했어요)
저녁 먼저 수영 먼저?
당연히 수영먼저 !!
수영 잘 못해서 킥보트 붙잡고 물에 둥둥 떠서 릴렉스 하는 엄마 얼굴에 물뿌리기 등 아이들과 신나는 시간 보낸후

전자레인지 햇반 & 반찬 세트 저녁
이번 여행의 가성비 핵심은 호텔방 식사!
첫날 저녁은 미리 챙겨온 햇반+소불고기 반찬으로 해결.
애들 좋아하는 김이랑 미리 구워간 소세지, 참치캔 챙겨가면 금상첨화. (매콤한 국물이 필요하다면 컵라면 필수!!)
쿠로메 총평
“과학을 좋아하게 만들려면, 이런 곳으로 데려가야 한다!”
특히 비 오는 날, 너무 더운 날, 날씨 안 좋을 때 최고의 선택지.
우리 셋 다 에어컨 빵빵한 박물관에서 신나게 놀고, 체험하고 호텔 가서 수영장에서 배고플때까지 수영하고 맛있게 저녁먹고 다음날 일정 확인하면서 기절했어요.
#2탄 #고래체험 #덕보트투어 #보스턴 #과학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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