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체험기

테슬라 매장 앞 시위, 그리고 치솟는 물가 - 보이콧테슬라, 트럼프

쿠로메 2025. 4. 25. 05:55

매주 토요일, 마트 장보러 나가는 길. 늘 지나치는 테슬라 매장 앞이 요즘은 시끄럽다.
처음엔 무슨 행사인가 싶었는데, 가까이 다가가 보니 사람들이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었다.
“NO MORE UNION BUSTING”, “HUMAN RIGHTS FOR ALL”, “BOYCOTT TESLA”, “NOT MY PRESIDENT”.


아이 둘과 함께 그 앞을 지나며, 저절로 늦쳐지게되는 자동차.
한켠으론 ‘이런 장면도 아이들에게 보여줘야 하나?’ 싶다가도, 다른 한켠에서는 ‘이것도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모습인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고 나서 문득, 나 자신에게도 질문이 생겼다.
“나는 지금 이 시위가 말하는 내용을 얼마나 알고 있지?”
트럼프 대통령 당선이후 테슬라가 뉴스에 자주 오르내린다.
단순히 차량 성능이나 AI 기능 때문이 아니라, 노동자들과의 갈등, 주가, 그리고 CEO 일론 머스크의 행동 때문이다.

가장 큰 이슈는 ‘노조 탄압’ 논란.
몇몇 테슬라 공장에서 노동자들이 노조를 만들려 하자, 사측은 해고나 불이익으로 대응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런 움직임은 미국 전역의 노동계는 물론, 유럽 인권 단체들까지도 분노하게 만들었다.

게다가 머스크는 최근 몇 년 사이, 트위터(현 X)에서 논란이 되는 정치적 발언을 자주 했고
그가 추진한 회사 내 감시 시스템이나 비정규직 확대 정책 역시 비판을 받고 있다.

전기차가 환경엔 좋겠지만, 과연 사람들 삶까지도 나아지게 할까?
최신 기술은 늘 멋지지만, 그 이면에 있는 사람들의 피로는 종종 묻힌다.

Curomé의 팁
• 아이와 사회 이슈를 이야기할 땐 먼저 질문해보세요: “저 사람들은 왜 저렇게 모였을까?”
• 기술이 삶을 바꾸는 방식엔 ‘좋은 점’과 ‘고민할 점’이 함께 있어요.
• 소비자의 선택은 작지만, 그 물결이 사회를 조금씩 바꿉니다.